"갈등의 정치 종식되길"…YC청년회의, 충남 부여 JP 묘역 참배

산업화·민주화 초석 다진 김종필 전 총리 추모

30일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김종필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한 ‘YC 청년회의 충청’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C청년회의 충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기억하겠습니다! 그립습니다, JP."

'YC(Youth Congress) 청년회의 충청'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초석을 다진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1926~2018)를 추모하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30일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JP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행사엔 YC청년회의 충청 윤경숙 대표와 노용호 상무위원장, 나현수 다문화특위위원장을 비롯해 이원묵 전 건양대 총장, 윤완채 전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지역 청년 100여명이 함께해 JP의 넋을 기리고 묘역을 정비했다.

윤 대표는 충청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주권 하나로 나라를 걱정하고 국가의 미래와 내일을 함께하는 창의적인 국민이다. 국가와 국민은 하나다. 우리 모두 국가 발전과 충청 발전을 위해 함께 뛰자"고 말했다.

허경륜 회원은 '청년의 함성'을 낭독하며 "위기의 시대, 지금 우리에겐 JP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여유와 여백, 화합으로 갈등의 정치를 종식하자"고 강조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