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배추‧무‧양파 등 7개 농산물 채소가격안정제 추진

올해 4조2000억 규모 농축산물 판매 농가소득 집중

충남·세종 농축협 경제상무 등 관계자 130명이 22일 경제사업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세종농협은 올해 4조200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을 판매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충남세종농협에 따르면 도 단위 광역브랜드인 ‘충남오감’ 마케팅 행사를 연 24회 개최해 농축산물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하나로마트는 농식품 전문 매장을 확대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축해 농축산물 판매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급등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 무, 양파 등 7개 농산물에 대한 채소가격안정제를 추진하고, 보전 기준가격의 80% 이하 하락 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수출 통합조직과 연계한 홍보 판촉전을 확대하고, 배 중심의 수출 품목을 딸기, 멜론, 깻잎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물의 생산·유통 혁신을 위해 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 응찰기 대면 경매를 스마트폰 비대면 경매로 전환하기로 했다.

농업인의 영농자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약에 대한 단체계약 품목을 확대하고 영농철에 맞춰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백남성 본부장은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농축산업 기반 조성과 판매·유통 경쟁력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