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지역 스타트업 일본 진출 본격 지원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 초청 기업설명 진행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2일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전날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를 초청, 양국 스타트업 상호진출을 위한 협의 및 대전 지역 우수 스타트업 2개사의 기업설명(IR)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오는 5월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전시회 ‘SusHi Tech Tokyo 2024’와 오는 9월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4 Startup Korea Investment Week'의 상호 참여 및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JETRO는 지난 1월 대전혁신센터에서 구성한 ‘글로컬협의체(G-bridge)’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를 희망하기도 했다.
대전 지역 우수 스타트업 IR에는 자동차 정기검사 예약 플랫폼 ‘카약’을 개발한 MK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스톤랩이 참여, 일본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JETRO의 대전방문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추진으로 마련,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관이 연계 협력하는 모범사례로 주목된다.
JETRO 서울사무소 마에카와 나오유키 소장은 “JETRO는 일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해외 스타트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2년 8월 한국으로 부임한 이후 첫 대전 방문으로 대전에 유망한 딥테크 스타트업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고 특히 골목상권을 활용한 스타트업 투자행사인 SIW 성과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해외 방문 기관을 응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 및 해외 스타트업의 대전 유치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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