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5월 8일까지 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2일 UST에 따르면 신입생을 선발하는 곳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KRICT) 등 27개 스쿨이다.

27개 스쿨 전자·생명·에너지·화학 등 43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들은 일반 대학과 차별화된 고유의 국책연구 연계 석․박사과정 ‘연구경험 중심’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이공계 각 분야의 대표 국가연구소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한다.

모든 UST 학생들은 양자 정보, 인공지능(AI)부터 항공우주시스템공학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으로서, 매월 박사과정 최소 180만 원, 석사과정 최소 135만 원 이상(근로계약 체결 기준)의 학생인건비와 매학기 등록금 전액(250만 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UST-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이 신설한 ‘천연물응용과학’ 전공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천연물응용과학은 동식물 및 미생물 유래 천연물을 활용해 각종 질환 개선 및 치료에 사용 가능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계까지 연구하는 전공이다.

이 스쿨은 천연물 생리활성, 천연물화학, 천연물 정보학, 기능성 식품학, 식물재배생리학, 농업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의 융합연구를 한다.

노주원 천연물응용과학 전공교수는 KIST 강릉분원 천연물융합연구센터장, 스마트팜 솔루션 융합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UST는 오는 6월 5일 오후 5시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후 서류심사 합격자 대상 전공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UST는 입학 희망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을 시작으로 같은 달 26일 오후 7시 대전 UST 대학본부, 4월 2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 4월 5일 오후 2시 부산 서면 KT&G 상상마당, 4월 23일 오후 2시 경북대 카페 루트커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각 입학설명회 사전 신청 후 참가한 전원에게 1만 원권 기프티콘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30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UST는 2003년 설립해 현재까지 박사 1527명, 석사 2117명 등 3644명의 이공계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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