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WHO 47개 사업 추진 고령친화도시 조성”
정례브리핑…“청양형 돌봄 체계 완성하겠다”
- 최형욱 기자
(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21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8대 영역 4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군수는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4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꼼꼼하게 커버하는 전국 최고의 ‘청양형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가 발표한 4가지 계획은 △고령친화도시 완성 위한 8대 영역 47개 세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적 변화 △수요에 맞는 행복택시 운영 확대 △읍면, 마을 단위 체감형 돌봄 체계 구축이다.
앞서 군은 올해를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로 선포하고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국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령자복지주택을 준공, 입주자들이 거주지에서 신속하게 의료·돌봄·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융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치밀한 정책과 현장 맞춤 매뉴얼을 바탕으로 멈춤 없는 군정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