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임시회 폐회…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 등 28건 처리

황경아 의원, 장애인주차 자동주차단속 시스템 도입 제안

대전시의회가 15일 제27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는 15일 제27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자동 주차단속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고, 정명국 의원은 경력단절여성 지원을 위한 충실한 실태 조사를 촉구했다.

박종선 의원은 문화누리카드의 저조한 이용률을 지적하고 예산을 100% 사용할 수 있게 사용처 확대와 이용 촉진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도시 주민에게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조례안과 하자 검사 의무와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안, 안전 취약계층이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을 위한 조례안,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복지환경위원회에선 1인가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고, 프로스포츠축구단 서포터지 지원 조례안에 대해선 시민의 혈세를 투입하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보류시켰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와 임차인 지원 사항을 규정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임차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교육위원회에선 초등 대전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따른 준비 상황, 대전탄방초 용문분교 설립 진행 상황, 대전도안중과 대전원신흥중의 교실 증축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교육청 소관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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