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암센터, 진료 접근성 낮은 취약계층 위한 사업 추진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진료 접근성이 낮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병원에서 ‘2024년 대전지역 국가암관리사업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과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지역암센터·권역별호스피스센터, 대전시·대전지역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주택관리공단·충남지역암센터·대전사회서비스원 광역종합재가복지센터 관계자들은 회의에 참석해 긴밀한 협력체계 조성 및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업설명회는 △올해 대전지역 암 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이소연) △대전지역 암등록통계 현황(대전·충남지역암등록본부 김유리) △2024년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옥) △2024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숙) △2024년 소아청소년완화의료사업 계획(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김샛별) △가정형호스피스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이수정)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말기환자 돌봄사례(권역호스피스센터 김순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전지역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진행해 사업별로 2024년 월별 사업일정 공유와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대전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와 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전지역 국가암관리 사업들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2023년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는 2023년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전문기관’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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