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대전시체육회 지역 체육 발전 간담회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한체육회와 대전시체육회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13일 오후 대전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민병직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구체육회 관계자와 종목단체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영상 시청과 함께 손석정 대한체육회 고문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체육회 국·공유 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 경과 △회원종목단체 선거 추진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및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운영 의무화 △지방체육회장 건의 사항 및 조치 등 지방체육회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어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제도 개선 △국가대표 선수촌 활용 방안 △직장운동경기부 국외 전지훈련 지원 강화 추진계획 등이 안내됐다.
또 체육계 중점 추진 과제로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상장기업의 학교 운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체육 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조정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 체육계 중점 추진 과제가 보고됐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지역체육회와 소통하고 체육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체육회 안정화로 체육인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고향인 대전에 방문하니 기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하는 대전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체육회 발전을 위해 재정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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