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충남원, '충남학' 무료 강좌 개설… 내달 18일 개강
특강 및 유적지 답사 통해 애향심 고취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 충남원이 충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충남학' 무료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원은 상명대가 충남지역과의 소통·교류를 체계적·집약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교책연구소다. 충남학 강좌는 천안시로부터 '충남학 프로그램'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충남학 강좌는 충남에 대한 자긍심·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충남의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는 11차례 특강과 3차례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충남학 강좌를 수강할 경우 올해 7~8월 진행되는 충남지역 역사 유적지 탐방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유적지 답사(3차례), 손자녀와 함께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2차례)도 각각 운영된다.
강좌는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상명대 한누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시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강좌 이수자에겐 수료증도 수여된다.
김미형 충남원장(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이번 충남학 강좌는 세미나, 영상 등 다양한 기법으로 접근해 흥미를 높이고 지역을 살리는 시민의 아이디어 발굴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충남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천안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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