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후시설 재난 예방 점검 '주민 신청제' 시행

내달 22일부터 마을회관·경로당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논산시청 전경. / 뉴스1

(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노후·취약 시설의 재난 예방을 위해 다음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주민 신청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 신청제는 시민들이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신청을 하면 분야별 전문가가 점검 및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산사태 취약지역 및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로 관리자가 있는 시설을 비롯해 공사 중이거나 소송 중인 시설, 법적 점검 대상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선정위원회에서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문제에 적극적 대응하고 노후·취약 시설의 재난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