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기업 모집…최대 3억 지원
8일 사업설명회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19일까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이후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선발해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선발 이후 협약 시작일부터 10개월 내외이다. 참여기업은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대전역 우암홀에서 사업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공사의 물 분야 창업·혁신 기술 육성 전문역량이 국내 유망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혁신 창업 선도와 물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98개의 초기 창업기업과 164개의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다목적 수소 충전 장비를 제조하는 한 기업은 미국 기업과 460억 원 규모의 소형 연료전지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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