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병 ‘이정문’-보령·서천 ‘나소열’ 확정

국민의힘 장동혁, 2년만에 나소열과 재대결

이정문 국회의원(왼쪽)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충남 천안병 선거구에 이정문 현 의원(51), 보령·서천 선거구에 나소열 전 서천군수(64)를 22대 총선 주자로 확정했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천안병에서 경선을 실시한 결과, 변호사인 이정문 의원이 단국대 의과대학 연구교수인 김연 전 충남도의원(56·여)을 꺾었다.

천안병에선 국민의힘 역시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56)과 이창수 중앙당 인권위원장(61) 간 2인 경선을 앞두고 있다.

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구자필 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52), 신현성 변호사(50)와의 3인 경선에서 1위에 올라 본선에서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54)과 맞붙게 됐다.

나 전 군수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후 2년만에 장 의원과 재대결하게 돼 설욕 여부가 주목된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