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내달 15일까지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접수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억 7000만원 규모의 ‘2024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 단체(5인 이상)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유성매직 공모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것들을 주민 스스로 발굴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성장지원형 일반공모 3개 분야 △의제해결형 기획공모 8개 분야 등 총 11개 분야에 60여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지원형은 이웃간 관계 증진을 위한 모임 형성부터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까지 씨앗·줄기·열매 단계별로 150만~300만원, 의제해결형에는 마을돌봄·탄소중립을 비롯한 8개 분야에 400만~8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주민들이 서로 화합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이야말로 자치분권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는 석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제고를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축제 기획 및 운영 △지역 대표 문화재 및 캐릭터 발굴로 7인 이상 모임을 결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