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시행…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

방문건강관리 강화, 치매예방프로그램 집중 운영

계룡보건소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만성질환 예방 및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 예방관리 △임산부 영·유아 맞춤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사업 등이다.

주민 요구도가 높은 운동 및 비만예방사업은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담아 ‘건강UP, 체중DOWN’ ‘나홀로 뺀다 챌린지’ 등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통해 비만율을 낮출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했다.

또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 당뇨교실 △위험 및 발병 빈도가 높은 중·장년층 심뇌혈관 질환 △출산 장려와 건강한 2세 육성을 위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돌봄사업 등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신도안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전환하고, 영양실습실을 운영함으로써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이론교육은 물론 질환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이체험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대상자와 지원범위 확대, 절차 간소화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