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 해외 불모지 진출 적극 마케팅

박범인 군수,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태국‧캄보디아서 인삼 홍보

지난해 5월 박범인 금산군수의 독일 방문 모습.(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금산인삼의 해외 불모지 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는 27~29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금산세계인삼축제를 발표하며 금산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의 금산군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중국 등 10개국 지자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아시아 축제도시 전시 소개와 함께 교육프로그램, 시상, 토의 등이 진행되며 박범인 군수가 토의 패널로 나서 금산세계인삼축제 세계화 포부와 글로벌 축제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1~2일 이틀간 캄보디아를 방문해 금산인삼 홍보, 관광‧문화교류 및 지역산업체의 근로자 부족 해소를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

박범인 군수는 지난해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방문했던 캄보디아의 오움 리트레이 반테이민체이주지사 및 프락 소포안 씨엠립주지사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주요시설을 견학한 후 다음달 3일 귀국한다.

박 군수의 태국, 캄보디아 방문에는 인삼산업 마케팅, 다문화가정, 지역산업체 근로자, 축제 업무 담당자가 동행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의 세계화를 위해 지금까지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구상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며 “올해부터는 자신감을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군민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범인 군수는 지난 2022년 7월 취임식에서 민선8기 금산군정의 비전을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업무 제고를 주문한 바 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