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새로운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 만든다

아동복지심의위 열고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의견 청취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0일 아동돌봄 관련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에서는 아동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돌봄 관련 조례 제정 △동네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기구 마련 △돌봄시설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학부모, 영유아 보육 관계자,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돌봄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 경감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부모 양육부담은 덜고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돌봄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기존 아동드림팀을 아동돌봄팀으로 개편하고, 인력과 예산을 보강하는 등 양육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