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일본 나라현 ‘내년 K-팝 콘서트 개최’ 합의

서기관급 공무원 교류도 추진

김태흠 지사(오른쪽)와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지사가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와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지사가 내년 나라현에서 ‘K-팝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지난 15일 나라현 야마시타 지사를 만나 양 지방정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내년에 K-팝 콘서트를 일본 나라현에서 열기로 했다.

또 백제를 주제로 포럼이나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행정 교류는 과장급(서기관) 공무원으로 1대 1 교류하고, 양 지사는 1년에 1차례씩 상호 방문해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충남도와 나라현은 2011년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최근 5년간 교류 횟수는 34회에 달한다.

김 지사는 “나라현과 충남도의 번영을 향한 여정을 지속해서 이어가자”고 말했고, 야마시타 지사는 “두 지역 간 발전이 양국 관계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