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의정활동비 월 40만원 인상 ‘110만→150만원’

안정적 의정활동 지원·유능한 인재 지방의회 진출 기대

계룡시 의정비심의위원회 2차 회의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4일 ‘2024년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계룡시의원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으며, 주민의견 청취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의정비심의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학영 의정비심의위원장은 “의정활동비 상한을 인상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취지 및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의정활동비를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통해 지방의원의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 및 유능한 인재의 지방의회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정활동비 인상 결과는 계룡시의회에 통보돼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171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반영될 예정이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