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30세 이상 주민 심뇌혈관질환 검진비 지원

경동맥 초음파·미세단백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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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주요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30세 이상 주민은 지난해 기준 2만1157명으로, 이 가운데 심뇌혈관질환과 직결된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각각 45.4%, 18%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록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뇨병성 망막변증 안과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다.

대상자는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서 의뢰서를 받아 협약된 관내 의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문영 군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 검사를 통해 군민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