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감염병 예방 집단면역 높여”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신학기는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
1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초등학생 필수 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중학생은 Tdap(또는 Td,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접종자의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해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지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지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오선미 진료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를 체크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마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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