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동구 '장철민·황인호·정경수' 3인 경선 확정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 내세울 대전 동구 주자를 장철민·황인호·정경수 예비후보간 3인 경선으로 결정한다.

민주당은 지난 6일 1차 경선 지역으로 전국 23곳을 선정하면서 대전 동구를 포함시켜 재선을 노리는 장철민 국회의원(40)과 민선 7기 구정을 이끈 황인호 전 동구청장(65)을 경선 주자로 발표했고, 4년 전 21대 총선에서 장 의원과 당내 공천을 놓고 경합했던 정경수 변호사(여·51)는 컷오프시켰다.

이 같은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에 정 변호사는 재심을 청구, 전국에서 접수된 16건의 이의 제기 중 유일하게 인용되며 1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대전 동구가 3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동구에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선 투표(권리당원 ARS 투표 및 일반시민 여론조사 각 50% 반영)가 진행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6~27일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한편 2인 경선 지역인 대전 유성갑은 3선에 도전하는 조승래 국회의원(56)과 '대전의 대표 친명'(친이재명)을 자임하는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57)이 오는 19~21일 경선 투표로 자웅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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