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설 연휴 빈대 확산 방지 긴급 점검 및 방제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왼쪽)이 빈대 예방을 위해 방제하는 모습.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왼쪽)이 빈대 예방을 위해 방제하는 모습.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7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점검 및 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연휴양림 내 일부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몰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모든 객실을 정밀 점검하고 스팀 고열 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더불어 환경부에서 승인된 약제를 객실 내 침구류 사이와 벽틈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도 한다.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세심하게 살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객실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제해 안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