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 경쟁력 강화 위한 마케팅 박차
강소기업 육성·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 등 추진
-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인삼 재고량 해소 일환으로 젊은층 소비 촉진과 해외 진출 확대를 목표로 올해 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제조업자와 공동으로 인삼맥주, 인삼팝콘 등 28개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및 개발상품 e커머스 등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유통‧마케팅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판매 및 수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은 중국, 미국, 프랑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국을 대상으로 뉴미디어 홍보 및 라이브커머스 등을 추진하는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프로젝트에는 7억원을 투입해 유튜브 광고, 홍보서포터즈 운영, 인플루언서 인터넷 생방송, 문화콘텐츠 참여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금산인삼시장 상권활성화, 금홍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서울 금산인삼제품판매장 운영, 젊은 감각의 인삼홍보 CF제작, 해외 박람회 참석, 금산인삼 특별전 개최,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 지원 등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세계인삼수도 금산의 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젊은층과 세계가 선호하는 금산인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2일 기준 수삼 10뿌리 1채(750g)가격은 3만5000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3만8500원 보다 감소하는 등 다른 품목들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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