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 시행…76억원 투입
30여개 사업 1846명 참여
-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올해 76억원을 투입해 30여개 사업에 180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76억원을 들여 1846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비는 17억원, 인원은 191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간 집중 모집을 추진하고 소득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으로 구분되며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시장형사업단은 60세 이상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업은 금산군(7개사업단 541명)과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8개사업단 885명), 금산시니어클럽(15개사업단 420명) 등 노인일자리 사업수행기관이 분담해 사업별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기본 사업은 2월부터, 학교 등 교육기관 사업은 3월부터 각각 시작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사업 컨설팅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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