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선정

지역 이야기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 구축

공주시청 전경.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4년간 국비 포함 사업비 24억원을 투입,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특히 시는 제민천 일대에 인문·예술강좌와 복고풍 밤 문화 체험 시설을 조성하고 공산성과 문화재 야행, 밤마실 야시장 등 원도심 내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기존 야간관광 자원들을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기반을 다져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