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달 16일까지 특화시장 화재 피해 성금 모금

내달 2일 문예의전당서 집중모금 캠페인

서천군청 전경./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내달 16일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금 참여 희망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은행 계좌로 성금을 이체하거나 생계 등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할 수 있다.

군은 내달 2일 오후 2∼4시 서천읍 문예의전당 소강당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집중모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집중모금 참여자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접수확인증을 발급하고 이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괄 취합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군 복지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군수는 “피해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현재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지원과 관련한 모금액은 총 4억302만원이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