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 국힘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서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

선거운동 잠시 중단, 피해 상인들 위로하며 조속한 복구 기원
"야당 정파적 공격 말라. 충청 정치권 단결해 위기 극복해야"

국민의힘 김용경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25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용경 예비후보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용경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45)가 25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지난 22일 밤 11시께 발생한 불로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으로 바쁘지만 설 대목을 앞두고 불의의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이자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조속히 지원책이 마련되고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은 불필요한 정파적 공격을 하지 말라”며 지난 23일 화재 현장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쇼’ 운운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충청 정치권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도 도정협력관과 대전시 대외협력전문관을 지냈고, 현재 세종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어린 시절 서구 도마동 시장 인근에 거주했던 저는 상인들의 피와 땀이 가진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현장을 발로 뛰는 준비된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