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장애인체육회 출범…“장애인 생활체육 육성·저변 확대”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동구 장애인체육회가 25일 박희조 구청장을 회장으로 추대해 공식 출범했다.

동구는 체육활동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다채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 및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 가오동 생활문화센터에 사무국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종목별 동호인 및 체육단체 육성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동구 장애인체육회 출범으로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를 제외한 4곳(서구·유성구·대덕구 포함)에 장애인체육회가 구성됐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