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특화시장 화재복구 총력…'통합지원센터' 운영
영업 재개 임시 시장 개설 약속
- 김낙희 기자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김기웅 군수가 특화시장 화재복구를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빠른 상황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군수는 화재 다음날인 지난 23일 화재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상인들과 함께 복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시장 전체가 잿더미가 됐다”며 “대목 장사는커녕 장기간 장사가 어려워졌다”며 한탄과 우려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군수는 T/F를 조직하고 상인들의 영업 재개를 위한 임시 시장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화재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화시장 고객지원센터(먹거리동) 2층에 통합지원센터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노태현 부군수가 본부장으로 있는 통합지원센터는 △민원접수팀 △피해복구팀 △재난지원팀 △대외협력팀 △심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상인들이 이른 시일 내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도 등으로부터 인력지원을 받아 행·재정적 피해복구 대책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신속한 피해 신고접수와 지원을 전개하겠다”며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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