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의원발의 안건 등 67건 심사

대전시의회가 23일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내달 1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대전시의회가 23일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내달 1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가 23일 제2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선 의원 발의안 15건, 시장 제출안 50건, 교육감 제출안 2건 등 모두 6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선 대전시와 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교육의 발전을 위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기 첫 날인 23일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활섭 의원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을, 정명국 의원은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 세부 전략’ 마련을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민경배 의원은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의 조속한 설립 추진을, 김민숙 의원은 양육기본수당 30만원 지급을 촉구했고, 송대윤 의원은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의 경북 김천 이전 계획에 대한 시의 안일한 대응과 대책을 따졌다.

박종선 의원은 재점화된 대전-충남 금산 행정구역 통합·변경 추진을 이장우 시장에게 촉구했다.

이상래 의장은 “올해는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현실화시키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임시회는 대전의 미래를 위한 의정역량을 발휘하는 중요한 회기로 동료 의원들과 시민을 받들어 대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회의 올 한 해 연간 회기는 정례회 2회(56일), 임시회 6회 (60일) 등 모두 8회에 걸쳐 11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