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 공사 올해 마무리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원도심에 조성 중인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올해 안에 대부분 준공될 전망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전날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에서 원도심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이 언급한 사업에는 마을어울림 플랫폼, 나태주 문화창작 플랫폼, 책공방 조성 이 포함된다.

마을어울림 플랫폼 사업은 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반죽동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나태주 문화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태주 풀꽃문학관 뒤편에 들어서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은 6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50.86㎡,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각종 책을 만드는 기계 및 도구를 수집하고 직접 출판과 전시를 통해 책 제작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책공방 북아트센터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책 공방은 66억원을 투입, 봉황초등학교 인근 645.72㎡규모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책 관련 전시관과 책공방, 교육실로 조성된다.

최 시장은 “올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 일대가 백제의 왕도였던 옛 번영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