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지역화폐 '한밭페이' 기부금 430여만원 10개 단체 배분
작년 한 해 가맹점·소비자 참여로 적립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민간주도 지역화폐 모바일 플랫폼 ‘한밭페이’를 운영하는 지역화폐협동조합은 지난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 10건을 진행해 438만9061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화폐협동조합과 ㈜한밭페이는 마을공동체와 NGO, 사회적경제조직들로부터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신청받아 2023년 430여만을 모금, 지난 16일 서구 용문동 공간이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밭페이 기부금은 가맹점이 한밭페이 매출의 2%를 소비자에게 기부포인트로 지원하면 소비자가 기부할 프로젝트를 선택, 기부포인트와 충전액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아진다.
작년 한 해 전개한 주요 기부 프로젝트별 적립액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 173만원 △신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합니다(학마을사회적협동조합) 100만2600원 △신생아 행복육아 꾸러미(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40만1200원 △수리수리 마수리! 수리권!(대전충남녹색연합) 31만2602원 △어르신과 함께하는 몸건강 마음건강 놀이 프로그램 및 놀이감 기부(통합놀이학교다동사회적협동조합) 24만3259원이다.
박경 지역화폐협동조합 이사장은 “앱을 통해 순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한밭페이 기부 프로젝트는 일종의 혁신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한 기부문화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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