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유인물 배포
대피 요령·화염 유입 등 상황별 대처 방법 담아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관내 공동주택 전 세대에 화재 발생 시 피난행동요령을 담은 유인물 2만부를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재 피난행동요령 유인물은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구조적으로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큰 만큼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상황별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제작됐다.
유인물에는 △자택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 △현관 입구 등 화재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다른 곳에서 화재 발생 시 자택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자택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 등 각 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담았다.
또한 시는 행정안전부 계획에 따라 관리사무소에서 화재 피난 동영상, 관리자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도록 안내하고 공동주택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취약시설인 공동주택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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