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촌소멸 대응 청년농업인 단계별 맞춤 지원

농산물·가공품 유통,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등

공주시청 전경.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7개 사업에 5억3000만원을 투입, 인재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 공모사업 △청년농업인 협업 기반 조성사업 △청년농부되기 진로교육 시범 등 청년농업인 맞춤형 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스마트팜 기술연수 사업 등 신규 사업 2개를 추가해 농산물 및 가공품 유통,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스마트팜 선진국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에 뜻이 있는 유망한 인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