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5G+ 과기 특화연구망 인프라 개발 중요"

‘KISTI 이슈브리프’ 65호 발간…발전 방안 등 소개

KISTI 이슈브리프 제65호 웹이미지.(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5G+ 첨단무선망 기반의 과학기술 특화연구망 구축 동향과 발전 방안을 담은 ‘KISTI 이슈브리프(65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5G+ 기반 과학기술 특화연구망은 과학기술 연구 및 디지털융합에 특화된 첨단무선망 기반의 연구망으로, 기존의 국내외 과학기술연구망이 제공하는 첨단유선망 인프라와 통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무선 접속망 인프라와 기술 및 서비스를 포함한다.

디지털 대전환기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의 연계·융합을 위한 핵심기술인 5G 및 6G 기술이 경제 성장의 신서비스 원천으로 작용함에 따라 과학기술계를 위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과학기술·디지털융합 서비스 및 핵심기술 개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증가하는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 무선 장치와 단말을 수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연연, 대학 등의 차세대 무선망 인프라 구축 수요가 증가하면서 과학기술계를 위한 전용의 첨단무선망 구축, 개발과 고도화 필요성이 강조된다.

해외의 경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국가적 과학기술디지털융합 프로젝트 및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5G 및 6G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과학기술연구망 사용자들 역시 첨단무선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ISTI는 과학기술연구망의 활용과 협력을 위한 첨단무선망 수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저비용, 경량화, 지능화 첨단무선망 구축·제공 측면을 고려해 5G+ 기반의 기술 개발 아이템을 도출한 후 첨단 과학기술 및 디지털융합 시범 서비스 계획을 수립했다.

또 5G+ 과학기술 특화연구망의 개발 방향과 기대효과를 제안함으로써 '차세대 네트워크(6G)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선택과 집중', '과학기술계 및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촉진', '저비용·초고속·저지연 특화연구망을 통한 공공적 파급효과' 측면의 논의를 촉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국가적 대계인 디지털 전환의 완성을 위해 출연연, 대학, 산업체와 협력을 통한 5G+ 과학기술 특화연구망 인프라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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