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작년 출생아 21% 50명 늘었다…모두 281명
내포권역 신혼부부 증가‧출산장려 효과
-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지난해 출생아가 전년 대비 2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281명의 아기가 출생해 2022년 231명에서 21.6%인 50명이 증가됐다.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삽교읍에서는 지난해 139명이 태어나 2022년 81명보다 58명 늘었다.
출산장려를 위해 군은 지난해부터 출산육아 지원금을 첫째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둘째 400만원에서 1000만원, 셋째 600만원에서 1500만원, 넷째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394명에게 9억5200만원을 지원했다.
예비 부모에게는 아기 마중 사업인 기초검사 및 풍진항체검사, 엽산제, 배란테스트기, 임신테스트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난임 부부 정부지원 제외 대상인 소득 초과 대상자들에게 예산형 시술비를 지원해 12가구의 난임 가정에서 15명의 아이가 출생했다.
이밖에도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서비스 비용 및 큰 아이 돌봄 비용 지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지원, 2자녀 이상 출산 다자녀 맘 의료비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 거주 신혼가구를 위해 내포보건지소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임산부 편의 증진에 나서고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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