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신청하세요…계룡시, 1인당 연간 13만원 지급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지원
공연·영화·도서·음반 등 등록 가맹점서 사용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202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지원하는 지원금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2만원이 인상된 1인당 연간 13만원이 지급되며,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1290여 명에게 1억67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은 2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면동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발급자는 자격이 변동되지 않는 한 자동으로 충전되는 만큼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대상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여행 분야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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