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연구인턴십 발대식…162명 참가, 역대 최대 경쟁률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3일 교내에서 동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25개 UST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에서 5주간 현장 연구를 경험할 대학 이공계 학부 3, 4학년 및 석사과정생 16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참여하고 과학자에게 진로개발 멘토링을 받는 등의 경험을 하게 된다.

발대식은 인턴십 관련 오리엔테이션, 출연연 재직 UST 졸업 동문 특강, 인턴십 수료 후 UST에 입학한 학생들의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실험실 안전교육을 받은 뒤 연구활동종사자보험에 가입된다.

학생들은 국가연구소에서 연구자로 재직 중인 지도교수의 1대 1 연구 지도, 석·박사급 연구자를 1대 1 멘토로 추가 배정받아 안정적인 연구·생활 환경 적응, 연구자로서의 진로 상담 등의 기회를 얻는다.

이번 인턴십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이번 인턴십에는 1317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대 경쟁률(8.1대 1)을 기록했다.

김이환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으로서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R&D 현장 경험을 통해 미래의 과학기술 리더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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