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 등 철도유휴부지 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뉴스1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발굴된 강원 원주 등 3곳의 철도부지에 대한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민간제안공모 대상지는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선 유휴부지 △경북 의성군 중앙선 옛 단촌역 등 폐선예정 철도부지 △강원 원주시 중앙선 옛 신림역 부지 등 3곳이다.

철도공단은 대내외 사업 환경 및 고객 수요를 예측해 각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및 지역특화 복합시설, 여가체류시설을 각 부지별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민간제안 공모는 철도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업주관자가 철도부지를 점용할 수 있는 점용허가기간이 확대된 이후 처음이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내년 3월27일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점용허가기간 확대로 사업자들이 더욱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시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