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 10대 뉴스 1위는?…서구 '방사청 이전'
동구 '15만 유입 동구동락축제'…유성구 '전국 첫 테마가 있는 사계절축제'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올해 대전지역 자치구의 가장 핫한 뉴스는 무엇이었을까?
대전 서구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시책과 역점사업 중 크게 주목받아 보도된 뉴스를 대상으로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방위사업청 부분 이전이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해 있는 방사청은 지난 7월 지휘부 및 정책부서 240여명이 서구 월평동 옛 한국마사회 건물로 1차 이전을 했고, 오는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사청 이전에 이어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충청권 최초 업무용 택시 도입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항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성료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발달장애인 VR(가상현실) 직업훈련실 개소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 운영 △장안~진산성지 숲길 정비 완료 △도심 유휴부지 활용 공한지 주차장 조성이 뒤를 이었다.
동구 10대 뉴스 톱3는 △15만명 방문, 66억원 경제효과, 동구동락축제 △도심융합특구법 제정, 역세권 대개조 신호탄 △안심귀가 보안관 성공적 시행이었다.
다음으로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내년 착공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관광공사 유치 △대청호 벚꽃축제 △대전 최초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 접종비 지원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 주말축제 △자양동 공영주차장 준공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가칭) 사업비 112억원 확보 순이었다.
유성구에선 ‘유성사계절축제 성황리 개최’가 10대 뉴스 중 1위를 차지했는데, 구는 전국 최초의 테마가 있는 사계절 축제(봄-온천문화축제, 여름-재즈&맥주 페스타, 가을-국화 전시회, 겨울-크리스마스 축제)가 문화도시 유성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또 보수·진보 이념 갈등 속 존폐 논란을 야기한 △국립대전현충원 앞 명예도로 ‘홍범도장군로’에 관심 집중이 2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3~10위는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전국 자치구 중 종합 1위 △웹예능 동영상 콘텐츠 ‘유성택시’ 론칭 △한국서비스품질지수 3년 연속 1위 △전민복합문화센터 개관 △‘2024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유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서명운동 및 국민청원 △책 축제 ‘유성독서대전’ 개최 △베트남 년짝현 및 전남 신안군과 친선·자매결연 협약이 꼽혔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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