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쌀 개발’ 이양표씨 충남 농어촌발전 대상 수상

부문별 개인 14명·단체 2곳 시상

충남도청 전경.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21일 제31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포닌쌀’을 개발한 농업기술명인 이양표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씨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포닌 쌀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논콩 재배를 위한 최적 조건을 정립하고 콩 종자와 재배법을 보급해 논콩의 확산에 기여했다. 그는 한국농수산대 벼농사 현장교수로도 활동하며 농업기술과 농업 철학을 청년농업인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는 △식량작물 ‘쌀’ 전영진씨(부여) △원예특작 ‘사과’ 박광규씨(서산), ‘장미’ 김남한씨(태안) △임업 ‘밤’ 김용선씨(공주), ‘표고버섯’ 박병환씨(청양) △축산 ‘양계’ 신영성씨(부여) △수산 ‘수산자원조성’ 공무철씨(서천) △‘수산종자방류’ 김영철씨(태안) 등이다.

시책 부문에는 △청년농업인 김동완씨(서산) △수출·유통 박용준씨(천안) △친환경농업 주정산씨(홍성)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청년농 육성 및 농촌마을 다양성에 노력한 정민철씨(홍성)와 지원기관 부문에선 서산수산업협동조합과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받았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