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병역명문가 가정에 문패 전달…올해까지 19곳

지난 19일 최원철 공주시장(왼쪽)이 병역명문가인 김승우씨(오른쪽) 가정을 방문, 문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 뉴스1
지난 19일 최원철 공주시장(왼쪽)이 병역명문가인 김승우씨(오른쪽) 가정을 방문, 문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대대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문패 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 홍소영 대전충남병무청장 등은 지난 19일 옥룡동에 거주하는 김승우씨 가정을 방문해 직접 문패를 달았다. 시는 올해까지 병역명문가 총 19곳에 문패를 전달했다.

병역 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모두)이 현역 복무를 성실하게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무청을 통해 선정되면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료 및 보건소 진료비,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최원철 시장은 “3대에 걸쳐 가족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업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