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난방 공급지역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대전 서남부·아산지역…12~3월 4개월분 최대 59만2000원
- 백운석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LH)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역난방 공급세대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예상금액은 세대별 최대 59만2000원이다.
LH의 난방비 지원은 지속적인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파로 인해 가구별 난방비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지원대상은 LH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지역난방열을 공급하는 대전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지역에서 지역난방열을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이다.
지원 난방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사용한 난방비에 대해 2023년도 동절기와 동일하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는 에너지바우처를 포함해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유공자 다자녀가구에는 월 최소 8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LH는 내년 4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신청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LH홈페이지와 단지 내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안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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