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구석기공원 전망대 오는 2026년까지 준공
사업비 51억…높이 31m 규모
- 최형욱 기자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 조성 부지에 건립될 전망대 설계 공모작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망대는 사업비 51억원을 투입, 옛 중동초등학교 분교가 있던 석장리동 139번지에 높이 31m 규모로 세워진다.
특히 전망대는 전시·편의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전망대 이외 공간은 숙박용 게스트하우스와 마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으로 조성된다.
중동초 분교는 도 공공건축기획 심의 의견을 반영해 철거 대신 건물 본채를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3만2095㎡ 규모 부지에 구석기교육원, 세계구석기체험공원, 구석기전망대가 들어가는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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