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에 연말 맞아 장학기금·이웃사랑 성금 이어져
금산군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부석사, 장학금․ 희망2024 나눔캠페인 각각 500만원 기탁
-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연말을 맞아 금산군에 장학기금과 이웃사랑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금산군학교운영위원회와 금산군학부모회는 지난 8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조신영 이사장이 참석했다.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과 금산 사랑을 실천하고자 군민, 출향인, 사회단체 및 지역소재 기업 등으로부터 이어지는 장학기금 후원을 통해 각종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민 금산군학교운영위원회 회장은 “지난달 제8회 금산군 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운영비 일부를 학생들을 위해 쓰고자 학부모회 신정미 회장님과 뜻을 모으게 됐다”며 “금산 학생들을 위해 쓰여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지역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신 이상민 회장과 신정미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금산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셨다.
또 이날 금산군 남이면 소재 보석사는 금산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885년 조구대사가 창건한 보석사는 당시 산에서 채굴한 금으로 불상을 만들어 보석사로 이름 지어졌으며, 천연기념물 제365호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곡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보석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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