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현 기계연구원장 취임…"세계적 종합 기계 연구기관 발돋움"

류석현 제19대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오른쪽)이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MM 제공)/뉴스1
류석현 제19대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오른쪽)이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MM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류석현 제19대 한국기계연구원장이 8일 대전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을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류 원장은 기계연을 ‘케이머신(K-Machine)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종합 기계 연구기관’으로서 초격차 연구개발(R&D)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초격차 디지털 R&D 구축 △미래·전략 기술, 초격차 R&D에 적합한 체계 및 조직 정립 △기술사업화 및 기술이전 가속화 등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류 원장은 "연구원이 지난 40여 년간 극복하고 성취해 왔던 여정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과 성과를 담당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새 원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을 갖고 커다란 도전을 앞두게 됐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1983년 부산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두산중공업에 입사해 전략혁신 고문, 기술경영팀장(상무), 부사장, CTO 등으로 재직했다. 그는 198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 석사, 1998년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한국공학한림원 기획위원장, 과기부 미래인재특별위원, 산자부 알키미스트 그랜드챌린지 위원 등을 역임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