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재난 취약계층에 사물인터넷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치매 어르신·지체장애인 30가구 화재안전시스템 구축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재난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IoT 무선화재감지기는 집 안에서 연기를 감지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사전에 등록해 놓은 가족이나 활동지원사에게 긴급 메시지가 전송이 되는 시스템으로, 연기와 열이 동시에 감지되는 경우 소방서까지 자동으로 신고된다.
시는 이번 화재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치매 어르신과 지체장애인 가정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IoT 무선화재감지기 설치를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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