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영장 건립·하천 정비' 행안부 특별교부세 24억원 확보

합덕 수영장 건립 14억원, 서원천 지방하천 정비 10억원

당진시청 전경./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4일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당진시 관련 행안부 특교세는 △합덕 수영장 건립사업 14억원 △서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0억원 등 2개 사업에 투입된다.

합덕 수영장 건립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합덕·우강·신평 등 남부권 주민의 생활체육시설이다.

합덕읍 운산리 일원 전체면적 2243㎡(약 679평),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길이 25m의 6레인 시설을 갖추며 이 중 2개 레인은 장애인용 레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송산면, 송악읍 일대의 서원천에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서원천 2.44km, 교량 6개소에 대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지역 현안과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소중한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등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