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3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820명 모집

6년 만에 활동비 인상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된 폐현수막 재생 현장.(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3일까지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올해 2380명보다 18.5% 확대한 282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124억 원을 투입해 총 38개 노인일자리사업에 △공익활동형 2020명 △사회서비스형 500명 △시장형 300명 등 총 2820명 규모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노인일자리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공익활동형(월 30시간 기준)의 경우 올해 27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사회서비스형(월 60시간 기준)은 59만4000원에서 63만4000원으로 오른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명천실버복지관 △대한노인회 시지회 △보령댐 노인복지관 △시 경로장애인과 등 6개 수행기관에서 내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시 경로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의 일자리 지원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