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정치하고 싶다" 신범철 전 차관 총선 채비
2일 천안서 출판기념회…안대희 전 대법관·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 등 참석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채비에 나섰다.
신범철 전 차관은 2일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강직한 온건주의자(The 강직한 Moderate)'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신 전 차관은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정책연구실장, 국립외교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5월부터 국방부 차관에 발탁돼 1년 5개월 동안 근무하다 지난 10월 사임했다.
신 전 차관은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나경원·윤희숙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특히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대희 전 대법원은 “신 전 차관은 제일 존경하는 후배이자 차세대 지도자"라며 "신 전 차관처럼 전문적 식견과 합리적인 사람들이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추켜세웠다.
신범철 전 차관은 "넘버 원(No.1)이 아닌 온리 원(Only 1) 이 되고 싶다"며 "위에서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갈고닦은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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